제2차 세계대전 어떤 전쟁이었나?
이번 시간엔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이라 할 수 있는 제2차세계대전 전쟁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많은 인명피해와 도시들이 파괴된 전쟁 과연 실상은 어떠했을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제2차 세계대전은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전쟁이었는데요. 사망자수는 5,000만~6,4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이것은 영국이나 프랑스 전체 인구와 거의 맞먹는 숫자라 할 수 있습니다. 유럽 대륙의 대부분 국가들이 차례로 침략당하고 점령되게 되었는데요. 도시들은 황폐해지거나 화재로 파괴되었고, 게다가 1939~45년에는 수백만 명의 유럽 민간인이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공습, 로켓 폭격, 대량 징집, 전격적인 침공, 돌격대의 기습, 낙하산 투하, 레지스탕스의 파괴 행위, 그리고 게릴라전은 유럽 대륙 전역을 '전선'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는데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 폭탄은 민간인과 군인의 구별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전쟁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낳은 또하나의 중요한 결과는 유럽이 동과 서로 나뉜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스탈린은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폴란드인이 차지한 영토의 일부만이 아니라, 발트 해 연안의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및 에스토니아 공화국도 되찾고자 한다는 점을 오래 전부터 분명히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동유럽의 나머지 국가에도 마음껏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했는데요. 1944년 10월에 열린 모스크바 회담에서 영국의 처칠은 이 원칙을 대체로 인정하게 되었고, 이와 비슷한 이유로 연합국은 독일의 동서 분할을 결정했고, 이런 분단 상태는 1990년 10월에 서독과 동독이 통일할 때까지 지속되게 되었습니다.
